고막 찢어지면 대처 방법 주의할 점

고막 찢어지면

소리 전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役割)을 하는 고막은 면화나 귀가 흐릿해져도 코가 심하게 풀리거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등 큰 사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터지거나 터질 수 있습니다. 고막이 손상된 상태에서 지속되면 청력이 점차 감소하거나 이명, 어지럼증 및 출혈과 같은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도록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고막은 두께가 0.1mm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얇아서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 손상되는 것을 고막 천공이라고 하는데 고막 천공이 생기면 통증이 오래가지 않지만 고막이 완전하지 않아 청력이 떨어지고 이명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고막이 손상되면서 고막 주변에 출혈이 생기고,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세균 감염으로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막뿐만 아니라 귀에 있는 다른 구조물에도 손상이 생기면 청력이 크게 떨어지거나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지만, 고막의 손상 여부는 이경이나 귀 내시경을 통해 통상 진단됩니다.

고막 파열로 인한 청력 저하는 청력검사로, 귀에 있는 다른 구조물의 손상은 물론 고막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측두골 간이 방사선 검사나 CT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막은 손상의 크기가 상당히 크지만 일반적으로 재생이 잘되는 편에 속합니다.

고막 손상이 경미한 경우 통증이 오래 가지 않으며, 새는 자연적으로 재생되어 1 주일 동안 자연적으로 낫지만 3 ~ 4 주 동안 평균 4 ~ 6 주 동안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그러나 고막 손상이 너무 크거나 세균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심한 경우 내이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 자연 재생이 두 달 이상 수행되지 않은 경우 고막 재생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귀 통증이 있으면 증상이 경미해도 병원을 하루빨리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판단해 방치할 경우 앞으로는 경과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염증으로 2차 합병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력 손상이 있거나 심한 어지럼증이나 둘 다를 동반할 때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막 성형은 주로 후부 근막을 패치로 사용하여 성형하지만 성공률이 높으며 수술 후 불편 함이 적습니다.

수술환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정상적으로 고막 재생을 하고 청력회복이 좋은 경향을 보였고, 대부분 고막 성형술은 부분마취 후 이공을 통해 진행됐지만 소아나 전신마취를 원할 경우 전신마취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 고막천공 수술을 받고 7일 정도 지나면 솔기를 고르고 솔기를 제거한 뒤 상처 부위에 물을 닿을 수 있지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4주 정도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4-6주 후에는 보통 고막이 완전히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