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주사 가격 (실손보험 적용 여부)

파상풍 주사 가격

작은 상처가 났을 때 간단한 지혈만으로 많은 사람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상처라도 상처로 몸속에 균이 들어오면 파상풍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칼에 찔린 상처는 파상풍이 자주 발생하지만, 상처가 발생한 뒤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장합니다.

파상풍균은 녹슬지 않을 뿐 아니라 녹슨 격납고와 흙, 동물 배설물, 모래, 나무 등 우리 생활 곳곳에 널리 분포돼 있어 상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균이 침입해 파상풍에 걸릴 수 있습니다. 파상 풍균에서 분비된 테타노스파스민은 강한 신경 병증의 증상을 나타내며 근육 경련 마비와 통증 (통증)을 동반 한 근육 수축을 유발합니다.

파상풍은 1~2일쯤부터 잠복기를 거쳐 2주 정도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목턱 근육이 경직돼 점차 심해져 입이 열리거나 음식물 등을 삼키지 않는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에는 안절부절하고 과민반응이 나타나고 두통과 미열, 오한, 전신 통증 등이 나타나고 파상풍이 진행되면 경련성 근육 수축과 안면경련이 나타나 조롱 등의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경련은 햇빛과 소리와 같은 사소한 자극에 의해 유발되며, 전신 경련시 환자의 목 뒤쪽이 경직되고 활 모양으로 바퀴를 돌릴 수 있습니다. 머리 또는 경부 상처를 통해 파상 균 마비가 침입하면 중추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 (안면 신경, 외안근 등)의 마비가 나타납니다.

상처가 난 뒤 파상풍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 즉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물질이 상처에 남아 있거나 6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나중에 소독을 해도 파상풍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마치는지 여부와 상처 오염 정도에 따라 주사제를 맞출 것을 권고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영유아기 때 반드시 맞아야 하는데 생후 2, 4, 6개월에 한 번, 기초 3번 접종을 한 뒤 18개월에 1차 접종을, 4, 6세에는 2차 추가 접종을 실시합니다. 파상풍 백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10년 안에 사라지기 때문에 11~12세에 추가로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이 된 뒤에도 10년에 한 번씩 예방백신을 맞아야 파상풍을 막을 수 있습니다.

파상풍 주사 가격은 접종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 병원의 경우 3만 원에서 4만 원 사이이며, 보건소의 경우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 접종 비용은 보통 1~2만 원 안팎입니다. 파상풍 주사는 기본적으로 보험이 되지 않지만 예방 접종이 아닌 상처에 맞는 파상풍 주사는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하이나 질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치료와 세균 침투 등 2차 감염 등 예방 목적의 의사 권유에 따라 예방 주사를 접종하면 실손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상처 치료가 아닌 일반 예방 접종은 예방 접종 특성상 질병이나 상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접종을 미리 받기 때문에 실손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 즉 보험사의 면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손톱과 같은 철 또는 유리 파편으로 부상당하고 상처에 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의사의 권고에 따라 파상풍 예방 접종을 받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